삼선짜장1 비오는 날 짜장면에 한잔! 비오는 날 짜장면에 한잔! 비가 많이 온다. 서울이라 지방처럼 큰 일이 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배달 하시는 분께는 정말 미안한 날씨다.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짜장면을 주문했다. 둘이서 먹어서 하나는 삼선간짜장, 하나는 해물쟁반짜장을 주문했다. 사실 짭쪼름하고 달콤한 짜장을 면과 잘 비빈 후에, 스르륵 목으로 그 면을 넘기면 정말 맛이 입안부터 목까지 요동친다. 그리고 단무지 하나를 베어물면, 깔끔한 맛으로 다시 한 입더를 외치게 만드는 마성의 음식이다. 그 부드러운 목넘김과 까칠한 소주를 함께 곁들인 반주라면, 비오는 날의 우울한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 짜장면은 춘장과 야채·고기를 식용유에 볶아서 짜장면 소스를 만든다. 그리고 그것을 국수에 비벼 먹는 한국화 된 중화 요리라고 할 수 있다. 중국 .. 먹는 정보 2020. 8. 3.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