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연경 하얀짜장 멘보샤 샤오롱바오 중국냉면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하얀짜장 멘보샤 샤오롱바오 중국냉면으로 유명한 연경 리뷰합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연경 하얀짜장 멘보샤 샤오롱바오 중국냉면
인천 차이나타운 연경을 들렀다. 인천 동화마을도 바로 근처이다. 사실 사진찍기 좋은 감성인거 빼면 왜 동화마을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는 인정한다. 공중화장실이 이렇게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을 줄이야! 매우 만족했다!
오늘 땡기는 요리는 멘보샤!
식사와 함께 멘보샤, 그리고 샤오롱바오를 주문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샤오롱바오!
역시 안에 육수가 흘러넘친다! 얇은 피로 감싸져 있고, 그 안에 고기 속이 포근하게 들어있어, 촉촉함이 온 입을 감싼다.
연경의 경우는 새우샤오롱바오, 고기샤오롱바오가 있는데, 멘보샤를 시켰으므로 고기를 선택했다.
한 입에 넣고 뜨거워서 맥주를 들이키고, 너무 빨리 먹어서 아까워 하지말자.
차라리 앞접시에 덜어서 국물 좀 흐르는거 호로록 접시채 먹는게 낫다.
그 다음에는 오늘 가장 먹고 싶었던 멘보샤다.
여기는 멘보샤를 찍어먹는 소스가 칠리계열이 아니다.
타르타르? 마요네즈? 느낌의 크림소스 계열인데 설명서에 다양한 소스재료에 대해서 써놓으셨다.
약간 단 맛이 강하긴 하다. 게다가 크림 베이스이다보니, 멘보샤를 혼자서 많이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것이다.
새우살이 탱글하면서도 뜨겁게 잘 튀겨져, 입에서 호호 불어서 먹는 포만감을 주고,
연경에서는 식빵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빵 역시 기름을 먹지 않고, 겉바속촉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냉면과 하얀짜장!
하얀짜장은 워낙 방송에서 많이 나와서 다들 알텐데 역시 장 맛이 매우 좋다.
처음에는 약간 낯설다가도, 익숙한 맛에 놀라고, 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부드러움에,
결국 끝에는 양념을 수저로 퍼먹고 끝나게 되는 마성의 백짜장이다.
중국냉면 역시 면이 아주 좋다!
보통 중국 음식점에서 먹을 때에는, 면을 차게 하다보면 질겨지는 안타까움이 꽤 있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다.
찰지게 감겨오면서도, 부드럽게 끊기고, 또 목넘김도 아주 좋다!
게다가 육수도 제대로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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