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먹자11 오사또해장국 (2.3/5.0) 얼큰선지해장국 술먹은 날에는 양평해장국이 딱이다. 천엽과 선지 그리고 건더기가 푸짐한게 밥을 말아먹으면 속이 확 풀리기 때문이다. 근처 해장국집을 찾아서 나름 별점도 보고 들어갔다. 오사또 해장국 소고기국밥과 얼큰선지해장국을 시켰다. 실내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하다. 1인이 식사하기에도 좋고 여럿이 식사하기에도 좋았다. 그리고 주문이 키오스크에서 주문해야한다. 주문이 나오면 식판에 나오는 1인분의 식사를 가지러 가고, 끝나면, 다시 그릇 반납을 해야하는 시스템이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한그릇에 6,000원이니 뭐 그럴 수 있다고 본다. 맛만 있다면! 벨소리에 신나서 얼큰선지해장국을 받아왔다! 일단 겉모습만 봐도 좀 맑은데? 너무 맑은데? 라는 느낌이다. 느낌이 쎄하다. 국물을 먹어봤다. 칼칼하긴하다. 하지만 얼큰한 맛이 .. 가서먹자 2020. 8. 20. 더보기 ›› 인천 차이나타운 연경 하얀짜장 멘보샤 샤오롱바오 중국냉면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하얀짜장 멘보샤 샤오롱바오 중국냉면으로 유명한 연경 리뷰합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연경 하얀짜장 멘보샤 샤오롱바오 중국냉면 인천 차이나타운 연경을 들렀다. 인천 동화마을도 바로 근처이다. 사실 사진찍기 좋은 감성인거 빼면 왜 동화마을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는 인정한다. 공중화장실이 이렇게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을 줄이야! 매우 만족했다! 오늘 땡기는 요리는 멘보샤! 식사와 함께 멘보샤, 그리고 샤오롱바오를 주문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샤오롱바오! 역시 안에 육수가 흘러넘친다! 얇은 피로 감싸져 있고, 그 안에 고기 속이 포근하게 들어있어, 촉촉함이 온 입을 감싼다. 연경의 경우는 새우샤오롱바오, 고기샤오롱바오가 있는데, 멘보샤를 시켰으므로 고기를 선택했다. 한 입에 넣고 뜨거워서.. 가서먹자 2020. 8. 19. 더보기 ›› 중화요리 우동 일명 중국집 우동! 중화요리 우동 일명 중국집 우동! 흰 색깔이라는 것에서 일본의 나가사키 짬뽕과 비슷한 조리법이기도 하지만 사실 하얀 국물 요리는 중화요리에서 적지 않다.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채만식의 소설 태평천하에도 나오는 음식인 것을 미뤄 짐작컨데 일제시대때나 그 이전에 나온 음식으로 여겨진다. 면, 야채, 해산물 넣고 끓이는 비슷한 조리법을 가진 음식들은 과거부터 많긴 했다. 울면에는 전분의 걸죽함이 있다면, 우동은 깔끔한 맛이다. 중국집에서 짬뽕 대신 짜장면과 함께 투톱 체제를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유지하던 음식이었지만, 현재는 짬뽕에 위상을 내주고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한국인의 입맛이 바뀐 점 또는 중국집 화력 상승으로 인한 웍의 불맛 강조 현상, 1990년대 개그맨 이창훈이 "난 짬.. 가서먹자 2020. 8. 12. 더보기 ›› 능이 버섯 삼계탕 그리고 열무 겉절이! 능이 버섯 삼계탕 그리고 열무 겉절이! 능이버섯 향이 매우 진한 것이 특징인 능이버섯은 향이(향버섯)이라고도 한다. 19세기 중엽의 오래된 백과사전 식의 문헌인 이규경(李圭景)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기록된 것에 따르면, 능이버섯은 본래 이름은 웅이(熊茸)이며 방언으로는 능이(能耳)라고 한다고 되어 있다. 능(能)이라는 한자 뜻 중에는 곰이라는 뜻이 있으므로 결국 우리말로 곰버섯이였던 버섯이 한자식으로 능이 또는 웅이로 불리다가 능이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보통 고기랑 같이 구워먹거나 백숙에 넣어먹는다. 티베트산 능이버섯이 특히 유명한데 많이 나기 때문에 생각보다 저렴하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시 건버섯 100g에 2~3만원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생버섯 10정도를 말리면 1의.. 가서먹자 2020. 8. 2. 더보기 ›› 매콤 달콤 단짠맵의 정석 떡볶이! 매콤 달콤 단짠맵의 정석 떡볶이! 달고 짜고 매운 맛을 가진 떡볶이라는 음식은 우리로 하여금 계속 먹게 한다. 근데 우리는 흔히들 착각하는게,많이 먹게하는 음식이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자극적인 단맛과 매운맛에, 행복 호르몬아 분비되어, 계속 먹는다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맛 자체가 아니라, 그냥 계속 먹게 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보건데, 한국 사람이라면 어렸을때부터 계속 먹어온 익숙함이 아닐까 싶다. 쌀이 부족했던 60년대에는 싼 밀가루 음식을 먹어야 했고, 그때 싼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떡볶이가 전국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황교익의 수요미식회 때의 의견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떡볶이라하면 고추장 떡볶이인데, 이것은 한국 전쟁 직후 .. 가서먹자 2020. 8. 1. 더보기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