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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달콤 단짠맵의 정석 떡볶이!

the Jungs 202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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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달콤 단짠맵의 정석 떡볶이!

달고 짜고 매운 맛을 가진 떡볶이라는 음식은 우리로 하여금 계속 먹게 한다.
근데 우리는 흔히들 착각하는게,많이 먹게하는 음식이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자극적인 단맛과 매운맛에, 행복 호르몬아 분비되어, 계속 먹는다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맛 자체가 아니라, 그냥 계속 먹게 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보건데, 한국 사람이라면 어렸을때부터 계속 먹어온 익숙함이 아닐까 싶다.
쌀이 부족했던 60년대에는 싼 밀가루 음식을 먹어야 했고, 그때 싼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떡볶이가 전국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황교익의 수요미식회 때의 의견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떡볶이라하면 고추장 떡볶이인데, 이것은 한국 전쟁 직후 즈음 개발된 것으로 추측한다.
이전에 궁중에서 먹던 떡볶이는 일명 '궁중 떡볶이'는 떡과 간장 양념을 한 소고기를 같이 볶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시의전서(是議全書)'에서는 "다른 찜과 같은 방법으로 조리한다. 흰떡을 탕무처럼 썰어 잠깐 볶는다.
다른 찜과 같은 재료가 모두 들어가지만 가루즙은 넣지 않는다"라는 조리법이 설명되어 있으며,
떡을 잘라 기름을 많이 두르고, 소고기를 가늘게 썬 것과 함께 넣어 볶는다고 '주식시의(酒食是儀)'에서는 말하고 있다.
궁중 떡볶이에 관한 내용은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서도 언급된다.

 

 

석관동떡볶이 마늘듬뿍 매운맛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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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신당동 떡볶이 골목에 가면 간판에 얼굴이 걸려있는 할머니가 있다.
바로 마복림 할머니인데, 요즘의 고추장 떡볶이는 1953년에 마복림(1921~2011)이 광희문 밖 개천을 복개한 서울 신당동 공터에서 길거리식당 음식으로 팔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중국음식점에서 가래떡을 실수로 짜장면 그릇에 떨어뜨렸는데 그 떡을 먹고 보니 맛이 좋아서 고추장떡볶이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연탄불 위에 고추장, 춘장을 섞은 양념으로 만들었다.
이후 MBC 라디오의 "임국희의 여성살롱"이란 프로그램에서 1970년대 쯤 신당동 떡볶이골목이 소개되었고, 떡볶이는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그래서 사다먹었다. 가서 사왔으니, 가서먹자 코너에 추가했다.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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