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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커피 공장 강릉 본점!

the Jungs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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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커피 공장 강릉 본점!

남은 커피를 종이컵에 옮겨 차에서 마셨다.

보통 커피 마시는 습관은 어떨까?

보통 분위기에 취해, 아니면 아침에 수다 떨기 위해, 혹은 나만의 사치라며, 적절한 금액을 지불하며, 하루의 루틴처럼 마시고 있진 않을까?

정말 커피 자체를 음미하는 것일까? 사실 미미한 차이지, 이디야나, 스타벅스나 다 같은 커피라고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스타벅스는 진하고 쓰다, 굿즈가 예쁘다, 그래도 고급이네 이렇게 생각하진 않았나 싶다. 함께가 아니라면, 사무실에서 스틱 커피를 만들어 먹거나, 집에서도 그라인더를 갈기보다는 간편하게 한 잔 하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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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테라로사 커피를 찾아보았다.

테라로사 대표 김용덕은 은행원으로 21년간 근무했다고 한다. 마흔 무렵 다니던 은행에 사직서를 낸 후, 커피를 로스팅 공장을 2002년 강릉에 오픈했다. 바리스타 교육을 하는 한편,커피 생두를 직접 볶아서, 고급화하여 판매하였다. 테라로사 김용덕 대표에게 배운 제자들이 독립하여 강릉에 카페를 열면서 강릉은 커피의 고장으로 바뀌었다.

 

많은 사람들이 강릉을 방문할 때 찾는 안목해변의 커피거리는 강릉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됐다. 하지만 네비를 찍고 찾아간 테라로사는 강릉 시내에서 벗어나 한가한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아니 한가하다 할 수 없었다. 1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오가는 외진 곳이지만, 그 앞에 서면 주차를 기다리는 승용차나 택시로 방문한 관광객들이 가득하다. 테라로사 강릉 본점에서 커피 생두를 매일 1.5톤씩을 볶는다고한다. 그러니 그 입구부터 그윽하고 상상이 가는 커피 향이 온통 진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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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해변 근처에 다른 카페도 가봤다. 주차가 힘들었지만, 바다보는 맛에 간다고 생각했다. 그렇다. 강릉은 바다가 있는 커피다 싶었다.

 

이제 커피 하면 강릉이라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다. 단 테라로사의 묵직한 향은 아직 안목해변 카페들이 더욱 배워야 할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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