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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튀김과 떡볶이 그리고 맥주

the Jungs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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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튀김과 떡볶이 그리고 맥주

 

닭똥집은 어떤 음식일까?
닭 모래집이라고 하는 부위이다. 
사실 이 부위는 닭의 위장이다.
그리고 근육으로 된 부위이다.
근육으로만 된 부위다보니, 그 특성상, 닭가슴살보다 닭똥집이 단백질 함유량이 더 많다.
그리고 특이한 것이, 어차피 양념이 배지 않는다.
즉 양념이나 소금을 겉에 코팅해서 먹는다고 생각해야지,
똥집 안에 간을 배게 해서 먹는다고 생각하며 요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 부위는 고기향 즉 육향으로 먹는다기 보다는, 오독오독하면서도 쫄깃하게 씹는 맛을 먹는 것이다.
하지만 희안하게도 너무 과한 양념은 어울리지 않는다.
씹는 맛 자체를 누른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닭똥집 통마늘 볶음(구이)을 좋아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두툼 짭짤한 맛의 튀김옷이 따끈따끈 할 때,
젓가락으로 하나 집어 오물오물 씹으며,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땐 역시 닭똥집 튀김이다. 에어 프라이기에 돌려 먹기 가장 좋은 것은 상도 닭똥집 튀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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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모든게 귀찮을 때에는 동네 치킨집에서 주문한다.
떡볶이는 서비스가 아니다. 같이 주문한거다. 

매콤한 떡볶이와, 고소한 닭똥집은 정말로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린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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