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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골순대국, 토종순대

the Jungs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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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골순대국, 토종순대

배달의 민족에서 시켜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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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골 순대국 특(고기만) 9.0

토종순대 5.0

배달팁 3.450 (이걸 놓쳤다. 예전에 1000원이었는데)

식사평

점심에 같이 먹으며, 반주가 땡긴다!

국물은 돼지뼈를 우린 것이 아니다. 즉 우사골 국물 베이스에, 돼지 수육을 따로 삶아 넣어, 돼지뼈 특유의 묵직함 보다는 우사골 특유의 깔끔함이 돋보인다.

개인적으로 돼지 사골 육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 수 있으나, 들깨나 부추 없이도 즐기기 편하다는 점에서는 점수를 더 줄 수 있다.

 

알싸한 소주를 한 잔 입에 털어넣은 후에, 비계와 고기의 비율이 적절한 수육에 국물에 약간 불은 밥을 한 수저 크게 뜬 후에 그 위에 개운한 맛을 책임질 김치를 얹어 한 입 크게 입에 넣으면, 한 수저에 한 잔이 될 듯 하다.

아쉬운점: 청양고추 다진 것도 가져다 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순대는 개인적으로 막장(쌈장)에 찍어먹는 부산식을 선호하는데, 소금만 줬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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